글자로 읽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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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승인 2019.05.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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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으로 읽는 세계사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박현아 옮김 | 현대지성
11,800원

무심코 지나치는 물건들 속에서 세계사를 관통하다.

<물건으로 읽는 세계사>는 세계사의 주요 무대가 된 장소들을 따라가며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자리한 물건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건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물건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지 자세히 풀어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우리의 일상 속에 자리 잡은 너무도 익숙하고 당연한 물건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카카오’라는 용어는 중미의 아즈텍인과 마야인들이 ‘카카아토르’, ‘카카우’라고 불렀던 것이 스페인어로 발음된 결과라고 한다. 카카오의 학명은 ‘테오프로마 카카오’인데, 전체 뜻을 살펴보면 ‘신의 음식’이라는 뜻이 된다. 아즈텍 제국에서는 카카오 콩이 화폐로 이용되었으며 100알을 노예 한 명과 교환할 수 있을 정도로 고가였다. (‘지하철과 전철·도시의 확장으로 탄생하다’ 중

 

 

우리가 잃어버린 이름 조선의용군
류종훈 지음 | 가나출판사
17,000원

항일 투쟁의 최전선에 섰던 약산 김원봉과 조선의용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약산 김원봉과 석정 윤세주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조선인 독립 무장 부대 ‘조선의용군’. 이들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가장 최전선에서 일본군과 대립한다. 작가는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 태항산부터 마지막 만주까지 10,000km를 훌쩍 넘는 긴 여정을 떠난다.

호가장 전투는 조선의용군에게 일대 전환이었다. 수천이 전사한 전투도 아니고 수십만이 학살당한 전투도 아니었지만, 호가장 전투는 중국 민중과 팔로군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목숨을 걸고 의용군과 팔로군 주력의 길을 터주던 대원들의 헌신이 입에서 입으로 회자됐다. 의용군의 이름이 각인되기 시작했다. 실전을 예비하고 끊임없이 군사 교육을 소홀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대원들의 자질이 우수했던 터라 실전에서 물러서거나 움츠리는 일도 적었다. (13.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호가장 전투’ 중)

 

 

바이킹을 탄 이순신
송용진 지음 | 지식프레임
18,000원

세계 최고의 행복 국가 덴마크의 행복의 비밀을 파헤치다.

모두가 평등한 나라 덴마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힌다. 그렇다면 덴마크의 평등 정신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이 책은 BC 15000년의 해빙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덴마크의 방대한 역사를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해 풀어냈다. 또한 역사적 사건, 장소, 인물들에 얽힌 숨은 이야기도 담았다.

오늘날 덴마크의 남녀평등 지수는 OECD 평균인 63.9%를 훨씬 상회하는 77.6%이다. 남녀의 고용률 격차가 5%에 불과하다고 하니 사실상 완전한 남녀평등 사회라 할 수 있다. 이런 덴마크의 남녀평등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엄마와 아빠는 동등한 비율로 육아를 담당한다. 아빠의 육아 휴직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26. 국민이 만든 국가 정책 중)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 이야기
허주병 지음 | 책과나무
15,000원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역사를 파헤치다.

한국과 베트남, 이 두 나라의 역사를 들려준다. 과거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했던 선택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도 분석하여 담았다. 그리고 한국과 강대국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한국의 미래를 전망한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사신들이 중국에서 베트남 사신과 만나 한문으로 필담하고 한시를 주고받은 기록이 있고 현대 베트남의 국부인 호치민은 뜻밖에도 조선의 학자인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애독하였다고 하는데 한문세대인 호치민은 당시에 『목민심서』의 한문본을 읽은 것이다. (21~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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